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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무서리가 내린날...

 

아침장에서는 서리가 왔다고 야단들이었답니다.

집에 들어가는길가의 풀섶은 별일이 없는듯 보였습니다.

굵은 알뿌리를 골라심은 달래를 더 잘크라고

골을타고 비료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굵직하게 올라오는 달래를 일찍심었어야 하는데

올해는 한달쯤은 늦게 심은셈입니다.

연못가의 애기범부채는 메마른곳에서도 새순이 생기고요.

화분에서 따라왔을가요?

비암차즈기같은 식물이 보입니다^^

 

벌써 여물어서 떨어지려는 범부채의 씨앗...

취나물의 씨앗도 곧 떨어질 기세라서

한자루 베어왔습니다.

호박하우스안에는 아직 얼지는 않은것 같은데

밖으로는 호박잎이 말랐습니다.

아뭏든 녀석들 제구실을 하려면 바쁠것 같네요.

호박덩굴 곁에서 늙어버린 노각오이....

 

여기저기서 늙은 오이를 땄습니다.

관봉지에 일곱개가 들어가니 꽉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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