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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씨앗심기..

봄내내 하는일이 모종키우는일인데

오늘아침에 문득 참외와 수박을 심지않았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여름에 없어서는 안될 과일이며

모종사가는 동네분들에게 몇포기씩 나누어 드려야 하는데....

이웃 농약사에는 그나마 수박 참외씨가 없다고 합니다.

******

어제 예식장에서 만난 막내동서는

주말농장에 24가지의 씨앗을 심었다고 했습니다.

전문 농업인인 시동생과 제가 놀랐지요..

"동서, 대농이네...."

내일은 수박씨를 사러 중앙시장엘 다녀와야지 하면서

오늘 마무리삼아 심은 씨앗을 생각해봅니다.

치커리, 근대, 아욱, 더덕, 쑥갓, 황기....

도라지씨는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도 없고

잊은줄 알았던 곰취씨는 쭉정이같은걸 그냥 심었습니다.

아무리 줏어 섬겨도 동서를 따라가지는 못하겠습니다.

동서는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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