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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이쁜 손님

 

날이 잔뜩 흐리고 땅이 얼어서 할일이 없는 동생내외가

모처럼 누나집엘 왔습니다.

태어난날 보고 백일날 보고 오늘 봤습니다.

 

 벌써 말귀도 잘 알아듣고

먹던 사과를 작은고모에게 먹으라고 줍니다^^

이웃에서 낯이 익었다고....

제게는 안옵니다.

 

무엇이 그리 재미있을까....

 

꺼내고 줏어담고....

 

큰고모부를 따라 걸음마....

처조카와의 차이는 무려 60여년이 되어갑니다.

 

이 녀석 쿨쿨자는걸 깨워서 데리고갑니다.

길이 얼기전에 간다고.....

 

다음달에는 돌잽이 아기인데요.

잠이 덜깨서 뾰루퉁....ㅎㅎㅎ

큰고모가 너땜에 젊어진단다...

모두 할머니라고 부르는틈에서 고모라고 불러줄테니...

고마워...녀석..담달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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