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뭇가지에 살짝 덮힌 눈...
대문안을 대충 쓸고...
커브 도는곳을 쓸고.....
우리차 세워둔곳을 쓸고....
윗쪽도 쓸어야하고....
대문옆에는 어느분이 주차를 하고
그 윗쪽도 줄줄이 주차를해서 못쓸고...
남편은 넉가래로 밀고 저는 대빗자루로 씁니다.
지금까지 네번을 쓸었습니다.
앞의 집과 연립에선 전혀 손을 안대서
지금은 녹은눈이 길 가운데로 질척거립니다.
저녁에는 얼텐데....
저희는 이만큼 쓰는것도 힘이 부칩니다^^
남편은 지금 시골의 고갯길을 치우러 떠났습니다.
산골의 두 양반들은 눈치우기엔 힘겨운 노인들이라서....
저희는 눈 쌓였을때는 안다녀도 되는데
아무래도 어른들이 계시니 맘이 안편한지
가버리네요....저는 싫다고 그랬습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와요....지금도...2 (0) | 2010.01.04 |
---|---|
해돋이 유감. (0) | 2010.01.02 |
나는 싫다....안간다.. (0) | 2009.12.31 |
마무리....갈무리? (0) | 2009.12.30 |
울고넘는 박달재4 (0) | 200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