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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모과나무

 

모과나무의 꽃입니다.

 

 

저번에 피었던 꽃에서는 열매가 맺혔습니다.

 

이렇게 작은 나무인데 봄에 밭가의 나무를 베다가

남편은 실수를 해서 모과나무위로 큰 나무가 넘어갔습니다.

죽을 정도로 중상을 입었는데

살아나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았습니다.

 

같이심은 한나무는 커다랗게 자라는데도

꽃이 없이 잎만 무성한데

고통속에서 자라는놈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았답니다.

 

복숭아나무옆 한귀퉁이에서 녀석은 자랍니다.

지켜보려구요...

잘 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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