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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미선나무

 

길가에 미선나무꽃이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어느 아저씨가 밭둑에 심은것이 제멋대로 퍼져서

늘어졌습니다.

작년에 길을 가다가 한줄기 뽑아서 옮겨 심었는데

자라기는 아주 잘자라는 나무입니다.

 

아마도 오늘이 제일많이 핀것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서서히 시들어 가겠지요...

 

길 건너편 산비탈에 토종 벌통이 놓여있습니다.

친구가 놓은것인데 가을이면 꿀 한숫깔 얻어먹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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