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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하늘은 높고 마누라는 살찐다.

 단감이 아름다운 빛깔을 내고 있네요.

 귤도 잔것으로 두 상자를 샀어요.

사과와 배도 준비하고....

 어젯밤 끓여 식힌 식혜는 김치 냉장고에 보관했지요.

미리 준비해도 보관할수있어서 일하기가 편합니다.

 한 박스 튀겨온 통닭...

 노인분들이 잡수시기 좋은 호박엿과 호두....

 

 아예 떡집에서 소포장으로 나누어 가져온 떡.

술과 음료 안주 과일은 빼고

마른안주와 떡 드링크류는 비닐팩으로 나누어 담느라

밤새 분주했지요.

남편은 새벽부터 짐챙겨서 길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금산에서 지내는 시제사(시향)에 참석하려고

서둘렀습니다.

시내에서 몇분이 타시고 몇군데 시골에서 타시고

제 시간에 대려면 서둘러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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