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는 누구인가? 엊그제일입니다. 아침해가 확 퍼진후에야 집에들어가서 모종하우스를 열어주는 남편은 컨테이너옆 밭가에 주차된 승용차를 발견했답니다. 날도 추운데 산넘어에 성묘를 간 사람이거나 아니면 칡이라도 캐가려는 사람이겠거니하고 대수롭지않게 여겼답니다. ****** 마침 산불감시원이 새로 일을 시작했다고 인사차 들러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낯선차량을 보고는 한마디 해야겠다는걸 남편이 내가 조심하라고 하지뭐... 그랬더니 산불감시원이 "아녀유...제가 말을 해야지유...입산금지라고 확실하게 해야돼유..." 그런데 저녁이 되어도 사람의 그림자도 안보여서 일단은 하산을 했다는데요.. 어제아침 산엘 들어가니 여전히 차가 그자리에 서 있어서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드는지라 차안을 들여다보니 다행히 사람은 없더랍니다. 짐작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