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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산넘어 감자밭


쟉년에 오이를 심었던밭에 감자를 몽조리 심었습니다.

저는 반대를 했지만 남편혼자 다 심고 북주기를 하는중입니다.


심은지가 언제인데 아직까지도 못다덮고

오늘은 제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본인능력으로 할만큼만 일을 벌리라고 그리 얘기를 했건만....

아무래도 풀이나 잡고 되는대로 거두어야 할 판입니다.

*조금만 심고 잘 가꾸지....*


풀속에 파뭍힌 곤드레싹들.


하우스안의 나물들.


김은 몇번을 매줬는데 생전 크지를 않고

도로 풀속에 파뭍힐신세...남편의 고집과

아내의 고집이 빚은 결과는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더덕을 심은 아랫쪽에 무수히 올라오는 더덕의 싹.

오늘 죽을래...낼 죽을래...

호미로 박박 긁어내 버려야 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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