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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오이밭 만들기 3번밭.


산넘어 고추밭 아랫쪽에 오이심을곳을 마련했습니다.

아침에도 그늘이지고 저녁때도 그늘이 드는곳...

양쪽으로 산이있어 더위를 조금은 피할수있는곳입니다.

사흘도넘게 파이프를 세우고 줄을매고 오늘은 망을 씌웠습니다.

더하려해도 파이프도 모자라고 시간도 없어서 마무리는 다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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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바쁜때 봄가뭄은 왜그리 심한지요..

밭에 물을주고 돌아서면 그순간뿐,

여전히 작물들은 말라들어가고 있습니다.

산비탈 다락논 모내기는 비가 와야만 끝이날것 같습니다.

그외의 모내기는 5월 21일로 끝을내었습니다.


며칠전부터 피어나던 백당나무의 꽃도 이제는 만개한 상태입니다.

봄꽃이 지고난후에 피는꽃이라 몇그루 더 심어놔야 할것 같습니다.


봄도 다 지나가는 이때에 피어나는 개발선인장입니다.

보통은 12월에 피는데 이녀석은 요즘에서야 한송이를 피워냈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저녁에는 오므리고 아침에 다시피기를 4일째인데

이제는 시들어가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