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 남편은 무슨생각에선지
"낼 해돋이하는데나 가볼까?" 그러데요..
날씨도 많이 풀려서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차 대기 좋으라고 어두컴컴할때 달려갔더니
이미 차들이 꽉 들어차있고 봉사하시는 분들이 주차를 시키시느라 고생하시더만요...
지역 단체장님들이 저희에게 큰절도 하시고
풍물놀이등등 여러가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날이 훤해져서 둘러보니 어느새 산위로도 많은분들이 올라가 계셨습니다.
그쪽에서 해돋이를 보는것이 더 잘보일것 같습니다.
풍선을 하늘로 날린답니다.
이제 해가뜨는 시간이 되어가는가봅니다.
옆 언덕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좁은길에도 여지없이 차들이 들어섰네요..
드디어 해는 솟는데....
가려진 나무틈으로 붉은해가 솟아올랐습니다.
누군가는 두손을 모으고 열심히 소원을 비시는 모습이고
젊은분들은 탄성을 올리고요...
새해첫날 떠오른 태양은 더욱 붉어보입니다.
세상 모든분들 다함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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