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사 이야기

가뭄이 심해요.

 

시장에서는 좋은날씨에 양건을 하겠다고

붉은고추를 달라는 분들이 많으시답니다.

아침에 장길밭으로 나가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밤새 이슬을 맞았을텐데도 오전중에 이미 시들어서

돌아가시게 생겼습니다.

저번 비에 땅이 물렁하도록 물에잠겼던 고랑의 모습입니다.

물기라고는 찾아볼수없는 헛고랑에

풀마저도 자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수확할 시기가 다가왔는데 열린고추는 배들배들 시들고

꽃은 이미 사라져 버린지오래...

고추농사 피해가 엄청날듯합니다.

'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수확  (0) 2012.08.15
오늘 하루의 일과표.  (0) 2012.08.11
복숭아도 익었습니다.  (0) 2012.08.06
가을은 언제 오나요...  (0) 2012.08.04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0) 201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