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참 좋다!!!

 

춥던 날씨는 어디로가고 한낮에는 덥다싶을만큼 화창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돌아본곳엔 낙엽이 수북합니다.

처다본 뒷산에선 낙엽이 비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밭 설거지하러 간 사이에 뒷산에 올라봅니다.

작년에 뿌려두었던 곤드레는 이제 제스스로 씨앗을 떨구며 퍼져갈겁니다.

두릅도 죽지않고 살아서 이런 모습을 보이네요...

땅속에서 겨우 나오던 놈도있고요...

이정도로 큰놈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것은 고사리밥입니다.

늦고사리인데 내년에는 식용할 정도로 퍼져 줄런지요...

산위의 매실나무입니다.

올봄에 서너개씩의 열매를 달았었지요..

산초나무입니다.

뒷쪽으로 올라오는사람을 경계해서 가시나무 울타리를 하려는 생각으로 심었지요.

이 엄나무도 그런생각으로....

제법 큰 엄나무....

뒷산위엔 무시무시한 가시나무를..

이담에는 고라니도 못 들어올거라고 생각하면서....

 

꽃샘추위로 열매를 못키웠던 자두나무는

가지만 휘청거릴정도로 죽죽 자라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나무를 살펴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