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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가을풍경

 

모처럼 해가 났습니다.

파란 하늘도 흰구름도 아름답습니다.

마당가의 무궁화도 새롭고 두릅나무의 꽃도 이쁩니다.

앞논 윗둑에는 고라니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있네요..

참으로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심은지 이년째인 베롱나무에도 꽃이 함빡 피었습니다.

해가나니 금관초씨방이 마르면서 꽃씨들이 튀어나옵니다.

살랑이는 바람결에 하늘하늘 날아오릅니다.

 

오리알같은 이것들은 복숭아가 떨어져서 뭉쳐 있는것입니다.

포도가 어느새 익어갑니다.

머루만도 못한 송이지만 아름답습니다^^

 

못난이는 그냥두고 좋은것만 봉지를 쌌는데

봉지를 안싼것은 나방과 벌들이 몰려와서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더덕꽃도 아직 피는중이고요...

 

처음으로 고추를 말려서 내어 널었습니다.

약간 덜 말랐지만 햇빛이 뜨거우니 내일쯤은 바싹 마르겠지요...

마당가엔 맨드라미도 큼직하게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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