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감자녹말을 가루내고 있는데 남편이 어딜 가자고합니다.
굵게 뭉쳐져 덜 마른것과 거의말라 체에 내릴것이 있는데.....
곱게 가루가 된것도 바싹말라야 담아두는고로
왼방안에 널어놓고 길을 나섰습니다.
집에서 출발한지 한시간도 못되어 전화가 옵니다.
연말엔 바쁘다고 점심때 친목계를 하겠다고 모이랍니다.
어디를 가고 있다니 당장 오라고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낮시간을 그렇게 보내고 늦은시간에 한바퀴 돌았습니다.
강가에는 손님을 실은배가 떠나가고 있었습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깨비는 정말 있을까요? (0) | 2010.12.18 |
---|---|
날씨도 꿀꿀하고 마음도 뒤죽박죽... (0) | 2010.12.17 |
치매...그슬픈 이야기..2 (0) | 2010.12.09 |
올해 시제사는 오늘로 끝~~~~~~ (0) | 2010.11.14 |
웃음.....그 신비의 묘약. (0) | 201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