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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사과나무

 

작년에 심은 사과나무에 열매를 달았습니다.

한나무에 다섯개도 달고 열개도 달았어요.

봉지를 벗겨줘야 색깔이 난다는걸 몰랐습니다.

 

 

낼모레는 따다가 먹어야 하는데 색깔이 이모양이니 어쩌지요.

 

진작에 벗겨 주었어야 하는데 그걸 몰랐어요.

그래도 이만한 열매를 키웠으니 신통방통해서 혼자 웃습니다.

배도 잘 키운다고 했는데도 크기가 사는것의 반절밖에 안되지만 

한상자 따다가 놓고 맘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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