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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앞산의 모습.

 

작년 오이를 심었던 밭가의 풍경입니다.

 

망을지어 오이를 심고 귀퉁이진 곳에다 심어논 취나물입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제법 잘 살았습니다.

 

너구리나 고라니가 들어오지말라고 그물을 쳐 놓았습니다.

머위도 조금씩 올라오고있구요...

그늘이라 추워서 더 늦네요...

밭윗쪽 산판길에 엉겅퀴가 올라왔네요.

이건 솜털이 보송한 품종인데요.

보통의 엉겅퀴와 조금 다르지요?

 

그물망을 친 아래로 줄장미를 심어놓았습니다.

가시 울타리를 만들면 고라니가 안들어올까요^^

산에서 크는 산부추...

집 부추보다 대궁이 약간 둥급니다.

복분자와 흡사한데 대궁이 붉은색입니다.

저는 또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대체 여기는 무슨 색의 딸기가 열릴까요...

밭에만 관심을 두다보니 밭가에 이런딸기나무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곳에서도 두릅이 자라고 있습니다.

불과 밭에서 도랑하나만 건너뛰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 가랑잎밑에는 취나물도 군데군데 올라올겁니다.

씨앗을 또 한자루 뿌려 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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