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이를 심었던 밭가의 풍경입니다.
망을지어 오이를 심고 귀퉁이진 곳에다 심어논 취나물입니다.
아직은 어리지만 제법 잘 살았습니다.
너구리나 고라니가 들어오지말라고 그물을 쳐 놓았습니다.
머위도 조금씩 올라오고있구요...
그늘이라 추워서 더 늦네요...
밭윗쪽 산판길에 엉겅퀴가 올라왔네요.
이건 솜털이 보송한 품종인데요.
보통의 엉겅퀴와 조금 다르지요?
그물망을 친 아래로 줄장미를 심어놓았습니다.
가시 울타리를 만들면 고라니가 안들어올까요^^
산에서 크는 산부추...
집 부추보다 대궁이 약간 둥급니다.
복분자와 흡사한데 대궁이 붉은색입니다.
저는 또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대체 여기는 무슨 색의 딸기가 열릴까요...
밭에만 관심을 두다보니 밭가에 이런딸기나무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곳에서도 두릅이 자라고 있습니다.
불과 밭에서 도랑하나만 건너뛰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 가랑잎밑에는 취나물도 군데군데 올라올겁니다.
씨앗을 또 한자루 뿌려 두어야겠습니다.
'산골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던날 오후에.... (0) | 2010.04.28 |
---|---|
비 오는 아침에.... (0) | 2010.04.27 |
붕어 (0) | 2010.04.23 |
드디어 꽃들이 피어납니다. (0) | 2010.04.22 |
봄나물 (0) | 201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