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초 이야기

나를 놀라게 하는 녀석들...

 

이른봄 까만 씨앗을 폿트에 심고

아무리 기다려도 싹이돋지를 않더니 무려 달포를 넘긴후에야

조그만 싹들이 오라오기 시작했어요..

봄을 지나고 여름을 지나고 찬바람이 부는철이 다가오는데

이제서야 꽃봉오리를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엊그제 처음보고 어찌나 반갑던지.....

 

오늘 이렇게 멋진모습을 보여주네요...

꽃피는 시기는 아닐텐데도요...^^

 

뜨거운 여름에 잠시 주춤하더니 새롭게 힘을내서 꽃을 피웁니다.

 

알록이에 빨강에 꽃송이가 얼마나 많은지요...

 

봄날의 예쁜꽃 못지않은 백당나무의 열매입니다.

 

나무만 잘 다듬어 키우면 아주 좋은 정원수가 될것 같아요.

지금은 마뚝에서 제멋대로 크고 있습니다. 

 

때가 아닌데....

철없이 봉오리를 키우는 녀석입니다. 

 

'화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사의 나팔 (다섯번째핌)  (0) 2009.10.04
가을 화단에 피는꽃  (0) 2009.09.29
국화  (0) 2009.09.24
천사의 나팔2  (0) 2009.09.11
가을을 맞는꽃  (0) 2009.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