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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이야기

바위에서 피는꽃

 

연한 분홍색의 꽃이 핍니다.

 

서낭당 돌바위틈에서 피어나는 꽃인데요.

아주 일찍 피는꽃이지요.

 

얼핏보면 꽃인지 아닌지 할정도로 그늘진 바위틈에 숨어서 핍니다.

 

저번날 이바위에서 떼어낸 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꽃이 벌써피고 있으니 다른 품종에 틀림없지요.

 

먼저와 같은 종의 나무가 고갯길옆 바위에도 붙어서

눈을 틔울 준비를 합니다.

 

흔한게 흙인데 왜 바위에 붙어서 살아야 할까요..

참말로 힘들게도....

 

어두운 저녁이지만 빛을 내는군요.

꽃이 귀한 때라...

남편은 미선나무라고 우기고 저는 집에서 아직 피지않은

미선나무를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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