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사초할때 소나무뿌리에서 얻은 복령한개,,,,
꽃도 예쁘지만 뿌리는 캐어서 썰어말렸어요...
어릴때는 산에가서 백작약을 캐기도 했었는데
이건 그냥 보통의 작약입니다.
어떤 차를 끓이든 넣어주는 대추...
새삼의 씨앗과 줄기..
토사자라고 한다는데 요즘 아들을 위해 조금씩 넣어
끓여주고 있지요.
겨우살이 말린것입니다.
이제는 거의 다 비어가네요.
한덩이 더 잘라다가 말려 두어야겠습니다.
제손으로 장만한게 아닌데요..
북한산이라나....상황이라네요.
친정에서 가져온 영지입니다.
친정에서는 영지버섯을 재배하고 인삼과 머루를 키웁니다.
비단풀입니다.
뿌리채로 뽑아 말렸지요..
씨앗도 조금 받았습니다.
쑥입니다.
흔한것 같지만 소홀하기 쉽지요.
사람의 발길이 닫지 않는곳에서 깨끗하게 자란것을
뜯어다가 잘 말린것이랍니다.
동생한테서 얻어왔지요.
익자마자 따서 말려야 이쁘고 좋은데
푹 익혀서 땄더니만 때깔이 안좋고 상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한참 골라내야 하겠네요.
씨앗을 빼고 말려둔 산수유...
곱고 예쁜데 신맛이 나서 ...별로입니다.
흰국화를 말렸더니 이런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려내면 엷은 노랑으로 변합니다.
역시 들국화가 젤인것 같아요.
잔에 띄울때도 자그만한게 이쁘거던요.
차로 쓰기보다는 구워먹는데 치중하고 있지요.
심심하고 추운날...
주전자하나 가득끓여서 한잔 마시기도 하고 습도 조절도 하고....
그러면서 시간을 때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