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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풍경

씨앗이 여물어 갑니다.

 

어느 구석에서 자라던 유자가 씨앗을 떨구려고 하기에

한개 따 왔습니다.

 

큰 접시만한 해바라기도 거의 다 여물었습니다.

 

몇송이만 따면 씨앗이 한됫박은 나올것 같습니다^^

 

싹이난 강낭콩을 심어뒀더니

이렇게 잘 여문 씨앗을 남기네요^^

밥에 한번 놔 먹어야 겠지요.

 

오래도록 꽃이 피던 취나물의 씨앗...

잘 받아 두려고 그늘에다 베어 말리는 중입니다.

 

부추씨도 좀 베어 왔습니다.

 

참나물의 씨앗....

 

씨앗이 상추씨보다 조금 더 클 정도입니다

어느 응달진 산아래에다 심어둘려고 받는 중입니다.

 

봄에 이쁜�을 피웠던 백당나무에서

예쁜 열매가 익었습니다.

 

시원챦게 꽃이피던 남천나무에서 열매만은 예쁘게 달렸습니다.

아직 어린 나무(묘목수준)인데도....

 

산밤이라 벌레먹은 밤톨이 여기저기....

 

풀섶에서 똑똑한 밤 몇톨 주웠습니다.

고추밭가의 다래는 익어서 먹을만하니

누군가가 줄기를 잡고 마구 잡아당겨서 손 닫는곳에는

다래가 없습니다.

저 높은곳에 매달린 다래가 떨어지면

몇개 주워서 먹어볼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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