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머루도 까맣게 익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머루송이가 조금 작긴 합니다만...
머루송이가 적어선가 다시 새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서리오기전에 익을수도 있겠지요..
봉지를 벗겼으니 내일은 따야지...
벌들에게 뺏기기전에....
일찍 따먹은 포도나무에서도 새로운 열매가 자랐습니다.
여기저기 자리한 열매가 처음 달린숫자만큼 됩니다.
작년에 꺽꽂이로 심은포도가...
이렇게 수확을 하고도 다시 또 커갑니다.
허공에서 크는놈은 받쳐줄게 없어서
마대에 끈을 묶어 받쳐주었습니다.
햇볕을 가려주기에 부족한 잎때문에
이렇게 망을씌워 보호를 합니다.
저번 벌초할때 새개를 따고도 아직 세개가 남았습니다.
오며가며 짖꿎은 삼촌들이 통통 노크를 해대서
잘 안클까 염려를 했는데 제법 컸습니다.
아직 늦은건 아니지요..
제몫은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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