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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이상한 어버이날..

며칠전부터 추위가 시작되더니

급기야는 체감온도가 0"도라고 하고 어디선가는 오이가 얼었다는둥

겁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마다 어버이날에 아이들을 데리고 고추를 심었었는데

올해는 비소식도 있고 주욱 연후라서 어버이날은 딸래미가 근무를 한다고해서

고추를 미리 당겨서 심었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천둥소리가 요란하더니 우박이 쏟아졌어요.

남편이 하우스에 있다가 우박이 내렸다고 알려주길래 내다봤더니

금새 녹기는 했지만 콩알같은 우박이 떨어져 있데요.

 

 

뭔가 일을 낼뻔 했지뭐예요..

오이를 늦게 심으려한게 다행이었나봅니다..

 

점심시간에 잠시 틈을내어 딸래미가 다녀갔습니다.

어버이날겸 동생 생일겸 아이스크림케잌을....

얼마나 추운지 난로를 곁에놓고 덜덜 떨면서 케잌을 먹었다는....^^

(엄살 보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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