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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묘목 사옴..

 

겨우내 조금씩 자라던 꽃대가 오늘에서야 봉오리를 밖으로 내밉니다.

녀석들도 봄은 알아보는가봅니다..

집에서 여섯시정각에 떠났습니다.

 

달려서 도착한 옥천의 나무시장입니다.

건너편 주차장엔 제법 여러대의 차량도 보이고 나무를 가득실은

대형트럭도 많았습니다.

길가의 파란트럭이 저희차입니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묘목을 실었습니다.

 

 

 

 

 

 

몇년을 다니면서 사오던 ㅇㅇ농원이나 ㅇㅇ농원에는

제가찾던 품종이 없어서 조금씩 사던 ㅇㅇ농원으로 갔는데요..

역시나 이곳에도 품절상태라고 하더군요...

하릴없이 엄나무 밤나무 복숭아나무등만 사고

꽃나무몇가지사고(동생몫)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번 더 걸음을 해야 할것 같아요.

사과 배 매실을 더 사야하는데....

이농원의 젊은사장님은 묘목을 얼마 안샀는데도

덤으로 왕대추와 체리를 한그루씩 주셨습니다.^^

 

늦은저녁에 돌아와서 가식을하고 꺼치를 덮었기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푹 내렸데요..

 

 

집으로 올라가는길...

저앞에 차 한대가 올라가지 못하고 서 있네요...

미련한 남편...그냥 올라갔습니다.

봄눈이라 바닥이 얼지 않아서 미끄럽지는 않았습니다...다행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