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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봄날의 먹거리들..

 

그늘을 지워둔곳의 표고...

물을 못먹어서 그런가 좀 얇은느낌이 듭니다.

 

밖에 있던 나무에선 두툼한 표고가 이번비를 맞고

먹을만하게 컸습니다.

 

봄내 조금 캐먹고난 냉이들은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모종을 옮겨 키우는 포기상추..

청상추...앞으로 보이는건 흰 민들레..

 

한번 잘라먹은 쑥갓...

 

시금치...

 

치커리...

 

단배추...국거리정도로 컸습니다.

 

뒷산밑에 새로이 형성된 미나리꽝....

이만하면 울식구 먹기엔 충분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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