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설 명절도 지나가고....
제비꽃농원
2025. 1. 30. 13:41
눈속에 뭍혀서 눈만 치우다가 명절이 다 가버린 느낌입니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정작 설날 외할아버지 할머니앞에서는 절도 안하고
세뱃돈만 받았답니다.^^
며칠동안 눈만보며 지내다가 모처럼 환한 햇살이 비치니
이제는 정말 봄맞이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추씨앗은 오늘저녁에 담갔다가 내일 건져서 촉을 틔울생각입니다.
이리하여 올해 농사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잠깐......그전에 벌린 일거리하나가 있습니다.
작년에는 관당 64000원씩에 출발을 했는데 올해는 62000원에 시작을 했네요..
작년에 미처 못다캐서 올해는 서두르려 했더니
그만 눈이 어마무시하게 내리는바람에 멈춤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늘상 하던대로 하는수밖에요...
모든일들이 계획했던대로 술술 풀리기는 어렵다는걸 또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