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새싹이 돋아났어요...
제비꽃농원
2024. 12. 11. 15:36
겨울중 가장 추워야할 요즈음에 낮으로는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며칠동안 우중충하던 하늘도 반짝이는 태양이 빛나고요.
시내 변두리라고해도 아주 가까운곳인데 다녀온지 7년이 넘은것 같습니다.
잠깐 둘러보고 다니지않던 주변마을의 작은길들을 달려보았지요..
모두들 고요하니 인기척이 없네요...
작은 새순이 움이 터서 자라고 아주 조그맣게 눈을 틔우는것도 보이네요..
분갈이를 해서 들였습니다.
새로 올라오는 새순에서 분홍빛 꽃망울이 보입니다.
옆의 묵은줄기를 마저 잘라주었습니다.
순이 나오면서 꽃이 피는줄을 모르고 그냥두면
내년봄에 꽃이 피겠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금방 꽃망울을 만들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초록의 잎들로 채워지고 꽃도 피우고 그러네요..
느낌으로는 겨울의 중간쯤에 거의 와있다고 생각되는데
이녀석들을 보면 겨울이 다 간걸로 착각을 하는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