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풍경
안해도 되는일....
제비꽃농원
2020. 12. 7. 00:02
며칠 쌀쌀하더니 다시 좀 풀렸습니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한껏 게으름을 부리다가
찬기운이 사라지면 일터로 갑니다.
밭가에서 몇년을 세력좋게 자라던 칡을 캐봤습니다.
예상대로 굵기가 대단합니다.
흙살이 좋아서 내친김에 한곳을 더 캐어봤습니다.
이만하면 겨울한철 넉넉히 쓸것 같은데요.
친구들과 모여앉아 주전자에 푹푹 끓여마시던 칡차인데
이 할매들은 뭐하고 들어 앉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