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풍경
가을이 깊어가는것 같습니다.
제비꽃농원
2020. 9. 21. 22:54
느지막히 심어두었던 맨드라미도 붉은 벼슬이 제법 커졌습니다.
진 땅에다 파종기로 알타리를 심었더니 반은 나오고 반은 비었습니다.
김장밭을 만들수가 없어서 옥수숫대를 자르고 그옆에
배추를 심었습니다.
이만큼 자란것도 꽤 있으니 김장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요.
9월중순에 이만큼의 고추들이 익어댔습니다.
밭고랑에는 물이 빠지지도 않아서 장화를 신고 고추를 땄습니다.
떨어져 썩어가는 고추도 많았지만 매달린게 몇곱절은 많았으니
고추농사는 잘되었습니다.
건조기를 계속 돌리다가 엊그제부터 쉬고있습니다.
한번 더 돌리고나면 끝물고추 조금 거둘것만 남겠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라면 슬금슬금 나들이도 하면서 지내도되는 계절인데
올가을은 조심조심 조용히 지내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