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가뭄속의 오이밭.

제비꽃농원 2017. 7. 2. 23:23


심기는 오래전에 심었는데 그동안 죽지못해 살다가

이제서야 한길높이로 자랐습니다.


온통 풀들이 가득한데 이놈들은 한번의 제초를 해주었으나

가뭄과 상관없이 잘자라고 있습니다.


자...조금만 힘을내면 맨위에까지 올라갈수 있겠지요..


가물어서 살도 안찌고 가느당당한 오이가 매달렸습니다.

그후 비가 내려서 오늘은 좀 나아진 상태의 오이를 딸수있었습니다.


차를 타지않고 가로질러 가는길,

복숭아밭에도 풀들이 꽉 차있습니다.

남편은 예초기를 부지런히 돌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