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새싹들

제비꽃농원 2017. 4. 5. 22:16


하늘정원의 하나밖에 없는 겨우살이의 모습입니다.


어느새 매실나무에 꽃들이 피어나고 잇네요.


홍매는 아직 꽃이 피지않았군요.


2월한식에는 꽃이 피어도 3월한식에는 꽃이 안핀다더니

진달래는 아직 더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나중 심은 엄나무도 이렇게 커가구요..


발밑으로 무수히 올라오는 산나리가 고라니에게 뜯겼습니다.


참나무 그루터기 주변의 영지버섯,


참나무썩은 등걸의 목이버섯,


못쓴다고 내버린 표고목에서 올라오는 표고,


몇해전 한포기 캐다심은 현호색이 꽃송이를 몇개나 매달았습니다.


곰취도 부시시 올라오고요.


잘라내고 남은 그루터기에서 다시 자라나는 금낭화도 튼실합니다.


나무아래 무수한 달래들....

캐주지를 않아서 자잘한게 흠이지만 엄청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