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풍경
내일이면 늦으리....
제비꽃농원
2016. 10. 8. 22:08
어제는 산길을 가다가 이름모를 풀꽃을 만났습니다.
ㄱ가을에는 하얀꽃도 귀한데 하얗게 피었습니다.
밤새 비가내려 그런가 산으로 사람들이 다니는 소리가 한둘이 아닌듯합니다.
그중 누군가가 들깨밭으로 들어가기에 쫓아가봤더니...
어느새 들깻잎은 낙엽이 지고 있는중이었습니다.
내일이면 검게변할 잎들이 많아서 다른일을 미루고 들깻잎을 먼저 땄습니다.
한묶음에 25장씩넣어서 이만큼 장만했습니다.
어느새 찬바람이 감돌고 내일은 기온이 뚝 떨어진답니다.
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내일은 고구마를 캐야겠습니다.
조금 심기는 했어도 줄기도따고 캐기도하려면 한나절은 날라갈것 같습니다.
남편은 이틀째 고춧대를 자르고있는중입니다.
본격적인 가을걷이 정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조금심은 수수는 새가 반은 먹어치웠더라는 슬픈소식도 남편이 전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