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무 심은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제비꽃농원 2016. 9. 26. 23:06


아주 오랫만에 (추석때 보고..)들러본 무밭입니다.

이제 열무를 묶을만큼 자랐습니다.


아기방울이가 따라와서 일을못하게 훼방을 놓고있습니다.

녀석은 빤히 보이는곳도 못찾아가고 제곁만 맴돌면서 앵앵거립니다.


언제 다 솎아주나....

얼른 솎아줘야 무가 빨리 클텐데요..


알타리를 심은곳은 풀이 가득합니다.

맨옆 한고랑은 보라색무를 심었습니다.


김장때는 대파의 모습을 하려나 모르겠습니다.

풀과함께 크다보니 파밭도 엉망입니다.


쵸코가 밭고랑으로 돌아다니네요. 나와~파대궁 부러트리지말고~~~


밭가로 심은 들깨도 어느새 잎이 누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며칠내로 깻잎도 따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