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여러가지 먹거리들.

제비꽃농원 2016. 6. 30. 22:10


오이 수확을 하는지도 한참되었습니다.


거름이 적고 가물고 병반도 보이고 그러다보니 굽은오이가 많이 보입니다.


아주 굽은오이는 보이는대로 따버리지만 휘엿해진 오이들은 이렇게 캡을 씌워서

하루만 키우고 벗겨주면 반듯한 오이로 변신을 합니다.


오이밭 옆으로 풀속에서 크고있는 토마토가 여러포기 있습니다.

김매줄 생각은 못하고 낫으로 풀을 쳐내야겠습니다.


나이는 먹어가는데 클생각을 안하니 문제입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니 비를 맞으면 좀 커지려나요.


수박은 울식구 한번 먹을만하게 크고 있기는한데

더 커지겠지요...


보리수는 마냥 익어서 얼른 따주지 않으면 땅으로 돌아갈정도가 되었습니다.


일찍익는 자두에 붉은점이 생겼습니다.


복분자가 끝물인데 블루베리가 뒤를 잇습니다.

옮겨심고 가물어서 열매가 형편없습니다.


화분에 심은것은 열매가 제대로 굵었습니다.


파밭으로 가는길 풀섶에 멍석딸기가 곱게 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