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오이심음.
제비꽃농원
2015. 6. 5. 21:43
지난 5월4일 냉해로 얼어죽은 오이밭에
다시 모종을 길러서 오늘 밭을 메웠습니다.
모종은 어리지만 물주기가 싫어서 그나마 안개같은 비를 의지하여
심어놓기는 했습니다.
먼저 심은곳은 이제 섶을 타려고 야단입니다.
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열흘쯤 있으면 따먹을만한 오이도 보입니다.
나물씨앗 2푸대를 뿌려둔밭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온통 명아주와 비름으로 가득합니다.
모종으로 크는녀석들도 이지경이니 씨앗이 잘 나오겠어요?
더러 이런모습도 보이지만....
어느 천년에 김을매고 이녀석들을 키워낼까요....
바로 옆 산에심은 취나물은 이제 자리가 잡혀가는듯 합니다.
곤드레도 더러 보입니다.
또 다른 곤드레밭...
고추밭 귀퉁이에 심어둔것들입니다.
바로 옆의 고추밭,
가뭄으로 크지를 못해서 아직 줄을 한번밖에 못띄웟습니다.
서쪽으로 취나물밭 또하나...
나물밭이 풀밭이고 풀밭이 나물밭인곳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