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나무 사옴.2015.봄.

제비꽃농원 2015. 3. 18. 19:12

 

3월10일...아직도 아침으로는 얼음이 업니다.

마음만 바빠서....동생은 나무를 사러 언제갈거냐고 몇번을 물었습니다.^^

 

나무사러 가던날 아침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집에서는 하얗게 쌓이던눈이 충주쯤 가니 이정도로 약해지고

금새 다 녹아버려서 길은 걱정없이 달려도 괜찮았습니다.

 

불루베리는 많았지만 올해부터는 안사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동안 사다 나른거 다 죽이고 세포기만 남았습니다.

 

많이 진열된 묘목들...

 

 

남천 역시 사고싶은 마음을 눌렀습니다.

 

그 많은 나무중 사가지고온 나무 몇가지...

 

동생이 사온 나무들....

능소화 한그루에 삼만원이라네요.

 

사과나무산것,

미야마부사 50주 4십만원,

홍로 20주 16만원.

앞쪽 엄나무 30주 6만원.

 

붉은빛을 보이는 묘목.

뉴그린황도 50주 4십만원.

연둣빛 솔황도 50주 4십만원.

솔황은 1주당 만오천원이라는데 너무 비싸서 망서리다

어린묘목으로 사느라고 값을 깎았슴.

남편이 사오라는 묘목은 벌써 매진이라거나 비싸거나 했습니다.

******

잡다한 나무들..

왕벛나무 10주 3만원.

산사나무(토종)5주 1만원.

불두화 1주 5천원.

마가목 2주 4천원.

가시오가피 10주 2만원.

헛개나무 10주 2만원..

그리고 덤으로 3조생 밤나무 3그루 얻구요.

3월 18일

충주 소태산 밤나무 13주를 구입해서

비오는날 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