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다.

 

며칠전에는 이렇게 얼음이 얼고 서리도 내렸습니다.

그래도 윗쪽으로만 얼어서 가지나 고추를 수확할수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후...

지난밤부터 비가온다기에 들깨를 털러 산넘어밭으로 갔었지요..

생각과는달리 일이 더디어서 캄캄하도록 들깨를 털었습니다.

아마 늦게턴것은 깨가 많이 묻어 나갔을것 같습니다.

예보는 틀림이없어 밤부터 비가 내렸나봅니다.

 

가을은 이미 깊어져서 낙옆이 수북히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밖에서 점심을먹고 아이들과 커피한잔 마시고

돌아오는길입니다.

내일도 비가오면 어디로 튀어야지...^^

이번비로 김장채소들이 쑤욱 큰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제 들판에서 푸른빛은 김장채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