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다이어트는 아무나 하나...
제비꽃농원
2013. 12. 15. 23:48
겨울에 들면서 일이 줄어드니
대뜸 몸무계가 불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두달도 안되어 2키로는 는것 같습니다.
테레비를 보니 해독쥬스를 마시고 어쩌고하면
한달에도 많이 살이 빠진다고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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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 몸무계를 재고 다이어트를 하지고 제안했습니다.
아무도 동의를 안했지만....
밥공기를 조금 작은것으로 하고 양도 조금씩 줄여담았습니다.
이삼일이 지나니 아들래미가 툴툴거리기 시작합니다.
영양실조 걸리겠다고요...
남편은 밥은 적게 먹는데 군것질을 많이하고 있습니다.
저만 참고있는중입니다^^
동생이 그러는데 사흘만 참으면 익숙해진다고 하네요..
동생은 봄부터 여름사이에 무려 10키로이상을 빼고 그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까전에 다시 재보니 2키로가 빠지긴 했습니다.
아들말로는 밥한끼 잘먹으면 왔다갔다하는 눈금이라고...합니다.
100키로를 육박하는 아들에겐 고기를 구워주고
저는 지금 배고픔을 참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