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정원에서..

 

산아래 심어둔 은행나무도 색깔이 변했습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몇발짝 오르다가 만난 영지버섯...

간신히 시늉만 갖췄습니다.

 

벌써 낙엽이 떨어져 쌓여갑니다.

 

참나무 그늘아래의 화살나무가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가니 양지쪽엔 이렇게 색깔이 곱습니다.

빨간 열매도 이뻐보입니다.

 

봄에는 나물로 새순을 먹고 가을에는 단풍을 볼수있어 좋은 나무입니다.

 

떡갈나무? 도토리나무? 도토리가 달리는 나무인데 단풍이 들었습니다.

 

 

저번에 보았던 도라지가 다 말라서 사그러지려는중입니다.

 

고사리....몇번 꺾으면서 반가웠던 녀석입니다.

 

두릅도 제법 멋진잎을 보여주는군요..

꽤 여러포기 보입니다.

 

드디어 맨윗쪽에서 울타리노릇을 할 엄나무입니다.

 

 

별로 곱지는 않지만 잎이 크다는것으로 한몫합니다.

큰나무그늘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오가피열매를 따왔습니다.

하늘정원에 심기는 여러그루 심었지만 아직 열매는 없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다가 마뚝에서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