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매실 따옴.

제비꽃농원 2013. 6. 19. 23:58

 

앵두가 잘 익었습니다.

오며가며 몇알씩 따먹어도 늘 그대로 있는듯 이쁩니다.

 

수도없이 사다심고 얼려죽이고 풀속에 넣어 죽이고....

매실이라고는 눈을씻고 보아도 서너알갱이뿐입니다.

 

꽃눈이 얼어서 피지도 못하고 말라죽기도 하고 더러 몇알 달려서 크는 청매입니다.

 

홍매는 조금 나은것 같습니다.

꽃도 이쁘게 피었었습니다.

약간 보송한듯하고 따보니 복숭아닮은듯도 합니다.

고전매는 이보다 훨씬 컸습니다.

양이 적다보니 여러가지를 모두모아 효소를 담그게 되었습니다.

 

자두는 잘 달리는데 매실은 왜 안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