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이야기

명자와 조팝꽃

제비꽃농원 2013. 4. 30. 23:00

 

마뚝아래 심어둔 명자나무가 드디어 꽃을 피웠습니다.

게다가 조팝나무도 함께 꽃이 피었습니다.

작년에 몇송이 피었었는데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올해도 매화는 곱게 피고요...

산소에 다니러오신 어느분이 좀 더 키워보라고 하시네요..

저는 키를 줄여 주었는데요...

 

작년에 꽃망울 한개 보여주던 나무입니다.

 

같은날 심어서 한해를 방안에서 월동시켰던 복숭아나무...

크기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작년여름 휘뭍이를 해서 뿌리를 조금내렸던 빈도리는

이렇게 잘 살아났는데요...

 

어미였던 커다란 빈도리는 이미 명이 다한 상태 같았습니다.

아랫쪽에 미약하게 싹이 조금 보이는걸로 보아서

희망을 버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맛있는 복숭아가 달릴 나무들에서도

한두송이씩 꽃망울이 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