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은행을 털었습니다...^^
제비꽃농원
2012. 11. 1. 20:34
아침부터 은행잎이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더 추웠으면 올칵 떨어졌을것인데 아쉽지만
더 기다릴수도없는 상황이라 부지런히 멍석을 폈습니다.
멍석을펴고 나무를 툭치니 은행이 후두둑 떨어집니다.
안마당에도 열매와 잎이 같이 떨어져 쌓였습니다.
한참 뒤의 모습입니다.
작년의 반정도는 될까 싶습니다.
올해는 이른봄에 봐서는 빈나무같았는데 그래도 제법입니다.
다 털어낸 빈나무가 서있습니다.
지난겨울부터 베어낼까 말까를 고민만 하다가
올해도 이렇게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