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텃밭의 채소들..
제비꽃농원
2012. 10. 10. 21:34
가을가뭄속에서 잘 자라고있는 애기배추와 시금치입니다.
김장배추밭은 멀리 산넘어에 있고 무밭은 장길밭에 있습니다.
당근이 여나문포기밖에 안되어서 부족하긴 하지만 가짓수는 채우고 있네요.
당파가 아주 실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고구마를 캐어내고 느지막히 심은거라 김장때 먹을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쑥갓을 심은자리에 쑥갓은 간곳없고 냉이만 엄청나게 올라왔습니다.
곁의 상추심은곳도 냉이가 점령을 했습니다.
고들빼기입니다.
올해 처음 심었는데 너무 배게 심은것 같습니다.
대파가 되어가는중....
여름에 잘라먹고 조금 심어뒀더니 이렇게 변했답니다.
갓도 조금 심었지요..
큰밭에다 잔뜩 심다가 이렇게 먹을것만하니 장난같습니다.
당파는 씨가 남아서 다시 좀더 심었습니다.
버섯이 있나 살펴봤더니 먹을만한것 세개가 보였습니다.
한구석에 방울토마토도 보이는군요..
저녁에 오면서 꽃고추를 따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이젠 따야할 시간입니다.
간장지를 담글까....
두었다가 음식할때 장식용으로 쓸까...생각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