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언제 오나요...

 

연일 푹푹찌는 뜨거운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더워서 다른날보다 한시간을 늦춰서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잠깐 올려다본 하늘은 푸르고 맑았습니다.

 

이녀석들은 분명 제비같은데요...

뜨거운 전깃줄에 어찌 앉아 있는지....

 

며칠전부터 논위로 낮게 날아다니더니 아마도 잠자리를 잡아 먹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벼가 다 팼습니다.

 

빨간 생고추를 팔고 조금 불량한 고추를 널어 두었더니

이렇게 잘 말라갑니다.

요즘같은 날씨엔 양건하기가 아주 좋겠습니다.

불볕더위에 오이섶이 다 말라가고 있습니다.

재도전을 위해 오이모종을 키우는중입니다.

곁들여서 김장배추모종도 몇판 심었습니다.

이제 선들한 바람과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날엔

이 모종들이 밭으로 나가겠지요...

가을...언제쯤 오려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