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이야기

장한 녀석들..

제비꽃농원 2012. 6. 2. 00:48

 

아침에 계단을 내려서다가 발견한것은

군자란의 꽃대였습니다.

 

이른봄에 근 한달이상 화려한꽃을 피워주었는데

집안에 두고 물주기도 귀찮아서 바깥 담밑에 두고는

어쩌다가 물한번씩 주었는데

이런 기적을 만들어 내는군요....

문주란역시 돌보기가 어려워서 마당가에 심었습니다.

며칠간 그늘을 지워주었다가 벗기고는 그만이었는데

이렇게 꽃대가 생겼습니다.

 

 

겨울동안 세개의 새끼도 쳐서 같이 지내느라

줄기도 굵어진것 같지 않더니.....

 

대구에서 떠나온지 2년짼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장하다고만 수없이 되뇌이며 들여다 보았습니다^^

관리하기 귀찮다고 땅바닥에 심어둔것밖에 해준게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