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이들
길 고양이..
제비꽃농원
2012. 5. 24. 23:08
배란다 아래에서 새끼를낳은 고양이가
댓돌밑에 새끼 네마리를 데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까만색깔의 고양이들은 다 도망가고 에미와 연약한 새끼만
먹이를 먹고 있네요.
처음에는 먹이를줬더니 차츰차츰 현관앞까지 올라와서
야옹거리며 들어오려고해서
딸래미가 야단을치고 쫒았답니다.
며칠을 눈에 안보이더니 다시 새끼를데리고
음침한 뒷골목에 자리를 잡았네요..
에미도 꺼칠하고 새끼도 곧 쓰러질듯 연약해 보여서
생선대가리와 밥을 끓여서 내주었습니다.
제가 뭐든 많이 퍼 멕이는성질이라....^^
먹을걸 놓고도 경계하며 조금씩만 먹는 녀석들...
깜장이들은 생선토막을 물고 안보이는곳에서
정신없이 뜯는중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