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가을의 빨강색...

제비꽃농원 2011. 9. 20. 22:29

 

마당가득 고추를 널었습니다.

반도넘게 병든것이 섞였지만 그래도 고마울뿐이지요.

산넘어밭에서 따온것인데 그쪽밭은 이제 거의 끝이났다고 생각합니다.

한 이틀은 더 말려야 바삭하니 마를겁니다.

마당가의 채송화도 기력이 없는듯.....

잎엔 병반이 보여도 꽃잎은 여전하고요..

목베고니아는 큰잎에 가려서 자그마한 꽃송이가 간신히 보입니다.

잎을 떼어내고 싶습니다^^

너무커서 잘라둔 맨드라미....

오미자도 따왔습니다.

송이가 시원챦아서 따기 싫었습니다.

부탁한 사람이 있어서 할수없이 성한곳을 발라서 주고

나머지는 효소를 담을 생각입니다.

그래도 빛깔은 제법이지요...

내년에는 김도 매주고 덩굴도 좀 잘라주면서 키워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