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대형 마트가 문을 여는날....

제비꽃농원 2009. 12. 21. 23:22

오늘 우리지역에 이 마트가 문을 열었답니다.

그렇게 반대를 하고 어쩌고 해도

건물은 올라가고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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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일찍 일을끝낸 딸래미가

엄마 쇼핑가요....

"나는 싫다.."

"에이...엄마 그러지말고 가요"

다른사람들도 다 갈텐데...

내가 뭐 우리지역 생각하고 그러냐...

복잡한데 가기싫어 그러지....

그러면 돈이나 좀 줘봐요.

시장 봐올께...

오만원 받아들고 나가는 아이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이들은 선물로 화장지를 받아올까

푸라스틱 그릇을 받을까 묻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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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물건좀 받아요..

문을여니 뭣을 샀는지 아들녀석이 끙끙..

딸래미도...

빈손으로 들어가서 나올때는

저마다 한보따리씩 사올테니 그게 얼마일까요.

주차할 틈이없이 차와 사람들이 꽉꽉 찼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