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이야기

빈도리와 병꽃

제비꽃농원 2009. 12. 5. 17:03

 

먼곳에서 가져오신 귀한 꽃나무입니다.

바짝 잘라 심으려다가 아까워서 그리못하고 조금 길게 남겨 심었습니다.

 

근 한달이 다가오는데 새로운 잎이 돋아나고 꽃망울이 따라 나옵니다.

신기해라....

뿌리가 자리를 완전히 잡았나봐요.

원체 실하던 뿌리이긴 하였지만 그래도 뜻밖입니다.

 

 다른 포기에서도 이런 움이 트고 있습니다.

놀랍고 반가운 마음입니다.

잘 살려 내야지요..

 

 병꽃도 작은 움이 생겼습니다.

옆의 가지는 불행하게도 실패를 한것 같아요.

보내주신 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구요.

한 가지를 못 살려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