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

내일은 행복할까?

제비꽃농원 2009. 11. 2. 23:40

 

어제부터 다시 피기시작하는 천사의 나팔...

 

날씨가 추워서 피면서 시드는중입니다.

한뿌리 캐어다 두어야하는데 포기를 했습니다.

좁은집에 보관하기도 어렵고 귀찮아서 이제 이꽃은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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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제법 추웠습니다.

일터에 도착한게 열시쯤인데 해는 산에가려

햇빛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서리는 면한 상태라 대충 고추를 훑었습니다.

오후에는 무를 뽑아 갈무리를 하고 양쪽으로는

꺼치를 가져다가 덮었습니다.

알타리도 걱정이고 당근도 걱정인데

당근은 포기를 했습니다.

날이 추우면 일이 없을줄 알았더니 더 힘든날입니다.

양수기 물빼서 들여놓고 호스도 감아서 둬야하고....

내일은 또 무슨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